[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한국콜마가 국내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1위인 연우를 인수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 2018년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 인수 이후 4년 만의 M&A다.
한국콜마는 연우 지분 55.0%를 2863억8380만원에 넘겨받는다. 양수 예정일은 6월 30일이다.
한국콜마는 양수 목적을 “화장품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확대 및 시너지 창출”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연우는 화장품 펌프·용기 전문업체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871억원, 영업이익은 29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