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4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분야 103개, 사회적기업 분야 56개로 총 159개 사업이 접수, 그 중 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수상에 따라 남양주시는 2014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우선 선정 및 대응자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될 예정이다.선정 사업명은 ‘유기농-로컬푸드-슬로푸드 전문 인재 양성 사업‘으로 유기농 관련제도와 조직 구성, 유기농 관련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통해 구축한 유기농업 및 슬로푸드 연계 시스템 인프라를 갖춘 남양주시만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지역 산업 구조를 먼저 이해하고 구인·구직이 필요한 분야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건강하고 미스매치 없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지역 환경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