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영등포구가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201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도록 유도하고 일자리창출 사례를 공유해 확산하고자 마련된 것이다.구는 ‘사회적 기업 발굴사업’ 분야에서 ‘아트페스타 헬로우문래’사업으로 참여해 수상했다.‘아트페스타 헬로우문래’는 철공소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래동의 예술창작촌이라는 독특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영등포구 사회적기업인 ‘위누’와 ‘안테나’, 청년기업 ‘방물단’이 중심으로 설립된 ‘헬로우문래 협동조합’이 예술작품을 판매 체험, 홍보할 수 있는 장소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일조를 했다.‘아트페스타 헬로우문래’축제는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문래예술창작촌 일대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래창작촌에 새로운 사회적 기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타 지역 문화 예술 작가들이 문래동으로 유입되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