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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여 대피하는 도중 방화셔터로 대피로가 막혔다면 당황스럽고 무서울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방화셔터와 그 대피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물에는 화재 안전을 위해 법적으로 방화셔터를 설치하도록 의무화돼 있습니다.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차적으로 방화셔터가 내려오고 탈출하려고 할 땐 근처의 방화문이나 셔터에 달린 비상문을 통해 빠르게 대피해야합니다.
하지만 방화셔터의 존재를 모르거나 비상문이 함께 달려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막힌 문인지 알고 다른 길을 찾다 끝내 사고를 당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를 막고자 방화셔터 3m 이내에 별도로 방화문을 설치해야 하는데 일체형 셔터는 별도의 방화문을 설치할 수 없는 때에는 출입구를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일체형 방화셔터가 있는 건물에 불이 났을 때는 전면에 형광페인트나 스티커로 식별이 가능한 비상구를 찾아 그 부분을 양손과 함께 몸으로 세차게 밀어 탈출하면 됩니다.
방화셔터에 비상문이 있지 않았을 때는 근처에 방화문이 있으니 방화문을 찾아 빠르게 대피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으므로 알려드린 내용을 교육하거나 전파하여 내 주변 소중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