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경상북도 인구정책 공모사업인 유휴자원활용 공모사업, 저출생극복 공모사업, 1시군-1생활(관계)인구 특화 프록젝트사업 3개 부문 모두 선정됐다.
유휴자원활용 공모사업은 지역 내 유휴자원을 활용해 체류·정주 인구를 확보하고 지역사회 서비스 거점으로 사용해 지역사회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칠곡군은 청년농업인 복합비즈니스 공간을 조성하는 영메이커스 조성사업으로 1차 심사 및 2차 현장실사 및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도내 1개 시군을 선정하는 유휴자원활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 5억을 지원받게 될 영메이커스 조성사업은 농업기술센터 내 창고를 리모델링해 공유오피스, 공유카페, 미디어 스튜디오, 제품개선실 등으로 조성해 지역 청년농업인의 거점을 구축하고 청년들의 지역회귀 및 6차산업과 연계한 생산적 도약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1·2차 심사를 거쳐 도내 3개 시군을 선정하는 저출생극복 공모사업에도 ‘온마을 돌봄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될 온마을 돌봄 프로젝트는 돌봄마을리더를 양성하고 마을 특성별 돌봄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칠곡형 돌봄마을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1시군-1생활(관계)인구 특화 프로젝트’도 2023년 예비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칠곡만의 지역다움을 활용해 ‘7곡에서 7일 인문살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저 출생과 지방소멸 위기의 극복을 위해서 지역 현실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