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품, 서비스 등 추가 및 확대
인지도 및 이용률 향상 위해 홍보 강화
지난해 12월 행안부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군이 보유·운영하고 있는 업무용 시설 및 물품 등을 공공자원 개방 포털 ‘공유누리’에 등록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더욱 확대해 공유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 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양구군은 올해 생활밀착형 자원을 확대하고 공공자원을 정비해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체육시설, 캠핑장, 문화시설, 숙박시설, 주민 센터 등에서의 교육 및 강좌 등을 활성화하고, 각종 프로그램과 캠핑장비, 운동장비 등에 대한 서비스도 확대해 여가활동 지원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또 주차장, 생활 공구, 방역물품, 라돈측정기, 면접시험용 정장 등 생활밀착형 자원을 추가하고, 정보화마을과 귀농귀촌 체험, 농박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 11월 실시한 공유누리 체감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누리 서비스 인지도와 이용률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금배 기획감사담당관은 “물품과 시설 등을 빠른 시간 내에 현행화해서 주민들이 더 많은 공유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