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다음달 4일 연수동 문화공원에서 '제5회 맛자랑 경연대회'와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제18회 연수구민의 날(10월 5일)을 맞아 열리는 행사에는 동별로 12개 팀이 '이야기가 있는 우리집 슬로푸드 맛자랑'을 주제로 요리경연을 펼친다.
또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10개 팀이 참가해 배추김치와 김치전 만들기 체험을 한다.맛자랑 경연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4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출품 음식 조리법과 음식 사진을 첨부해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에 신청하면 된다.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행사 참가 희망자는 구청 위생관리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32-749-7952)구는 대회 당일 슬로푸드상, 맛상, 영양상, 인기상 각 1팀을 선발하고 화목상 8팀을 선발해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그동안 맛자랑 대회는 관내 식당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 대회는 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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