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출근길 전국에 비…강원산지 '봄눈' 내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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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출근길 전국에 비…강원산지 '봄눈' 내릴 수도
  • 이광표 기자
  • 승인 2022.04.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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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13도·낮 11~21도…경상해안·제주에 강풍
우산을 쓴 시민이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일대를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산을 쓴 시민이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일대를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금요일인 29일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9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강원영서·경상동부(경북동해안 제외)·제주는 오전까지, 강원영동·경북동해안은 저녁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겠다. 강수량은 제주·강원영동 10~40㎜, 수도권 5~20㎜, 나머지 지역 5㎜ 내외로 예상된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엔 비 대신 눈이 내리고 특히 해발고도가 1천m 이상인 높은 산지에는 1~3㎝ 쌓이기도 하겠다.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전할 때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1~21도겠다. 28일과 비교해 아침 기온은 비슷하고 낮 기온은 소폭 낮아지는 것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12도와 18도, 대전 11도와 18도, 광주 12도와 21도, 대구 11도와 15도, 울산 11도와 13도, 부산 12도와 16도다. 경상해안과 제주에 29일 바람이 시속 30~45㎞(8~13㎧)로 세게 불겠다. 특히 경남해안엔 새벽부터 오후까지 풍속이 시속 35~60㎞(10~16㎧),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인 강풍이 불어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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