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온누리상품권 구입 등 지속적인 교류 활동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5일 오후 2시 구미시청 3층상황실에서 기업체, 기관단체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MOU)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달의 기업 선정업체인 ㈜효성구미공장, NH농협구미시지부, 로타리, 라이온스 등 20개 기업체, 기관단체, 봉사단체와 전통시장 16개소가 참석하여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MOU) 협약을 체결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과 이벤트지원, 식자재 납품, 온누리상품권 구입 등을 통하여 상호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협약(MOU)을 통해 기업체에서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구현하는 상생협력의 이미지를 제고하게 되었고, 전통시장에서는 농산물 및 특산물의 유통판로 확대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자매결연 운동이 더욱 확산되어 영세상인 및 소상공인의 사기진작과 자구노력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또한 협약기업체에서는 직원들에게 각종행사 및 기념일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여,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해 아이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전통시장은 우리의 친근한 이웃과도 같고 서민생활의 터전인 만큼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살아 난다” 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경영지원, 친절교육, 고객 불편해소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올 추석 제수용품도 품질 좋고 인정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많이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상인연합회 장용웅 구미시지부장은 “구미시의 헌신적인 노력과 기업체의 관심으로 자매결연 체결 업체가 38개에서 58여개로 늘어났으며, 온누리상품권 유통을 통한 매출도 더욱 늘어 날것으로 기대된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