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18일까지“추석절 대비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공급 물량을 평소보다 30% 늘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 기간 구월 농축산물도매시장과 삼산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과일, 채소, 쇠고기·돼지고기 등 추석 성수 농축산물의 공급량을 집중적으로 늘린다.
또 영업 마감시간을 당초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로 연장하고, 휴일인 15일(일요일) 정상 영업할 예정이다.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서구 정서진 광장(11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계양구청 남측광장(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등에서 열린다.인천시 관계자는“시민을 위한 농 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다양하게 운영돼 시중가격보다 10∼30%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한편 시는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농축산물 원산지 미표시 등 불법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시·군·구 11개반 14명의 단속반과 인천시특사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과 함께 집중 점검을 벌인다.
이외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협 등이 마련하는 농축산물 장터가 15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펼쳐진다. 문의:☎ 032-440-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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