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초 예방법으로 마스크착용과 손 씻기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증된 바이다.
그렇다면 화재에 대한 기초예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실생활에서 화재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이 주택일 것이다.
주택은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화기를 사용하고 난방기를 사용하는 곳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늘 상존하는 곳이다. 코로나-19 기초예방법인 마스크착용과 손 씻기와 같이 주택화재에 대한 기초예방법은 없을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주택에 설치하는 기초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주택화재 경보기를 말하며, 설치 기준은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주택화재경보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 마다 천장에 설치하면 된다.
만약 심야시간에 주택에서 불이 나면 누가 나를 깨워줄까? 바로 주택화재경보기가 나를 깨워주는 역할을 한다. 주택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린다.
따라서 깊은 잠에 빠진 어린아이와 노인에게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를 바로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가 있다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같은 기초소방시설은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들지 않지만 효과는 대단히 크다.
주택화재경보기와 소화기는 인터넷이나 대형마트, 인근 소방기구 판매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원으로 저렴하다. 주택 거주자는 소방서에 별도 신고 없이 구매해 설치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 기회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가정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받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