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시설계…2015년 착공·2017년 완공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 남구 도화재개발사업 지구에 계획된 인천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비가 기획재정부 최종 예산에 반영돼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인천시는 지난 6일 기재부의 내년도 예산에 인천 정부지방합동청사 기본·실시설계 예산 13억1천500만원이 최종 편성됐다고 8일 밝혔다.이 예산은 국회 의결 과정에서 다소 증감이 있을 수 있지만 의결이 거의 확실해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시는 오는 2015년 공사에 착수,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도화구역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 인근 2만㎡의 부지에 총 사업비 76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4천400㎡ 규모로 건립된다.한편 시는 그동안 충남, 경북, 강원도 등과 정부지방합동청사 유치경쟁을 벌여 지난 6월 정부로부터 지방통합청사 건립 1순위 지역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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