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지난 10일(화) 공성면 소재 뽕나무 밭과 건조장에서 우리음식연구회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뽕잎 생산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상품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음식연구회원의 건뽕잎 가공기술 습득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뽕잎 채취부터 다듬기, 데치기, 건조까지 일련의 건뽕잎 생산 과정을 직접 실습하면서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가져 신규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김우진 미래농업과장은 “상주에서는 해마다 5월이 되면 햇 뽕잎을 채취해 잘 말려 저장해 두었다가 일년내내 뽕잎이 들어간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특히 들기름에 볶은 뽕잎을 넣어 지은 뽕잎밥은 봄철 입맛을 돌게 하는 최고의 건강식이다. 라며 몸에 좋은 뽕잎이 많이 소비되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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