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두 장관을 조금 전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창양 장관은 지명 33일만, 이영 장관은 지명 30일만이다. 이들 2명의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인사들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임명했다. 이로써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국방부·환경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에 이어 이날 임명된 4곳까지 총 11개 정부부처 장관이 임명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