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결혼문화 개선 위해 임직원 지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녹십자는 지난 7일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회사가 지원하는 사내 예식장에서 녹십자홀딩스 회계팀에 근무하는 정광수 과장과 중학교 교사인 김윤정씨가 첫 번째로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한상흥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가 직접 주례를 맡아 1호 커플을 축하했다.녹십자가 임직원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내 예식장은 일반 대중예식장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주말 동안 하루에 한 건의 결혼식을 진행해 보다 여유로운 예식을 치를 수 있다.또한 녹십자가 임직원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사내 예식장(녹십자 R&D센터)은 처음 설계부터 대강당은 예식장으로, 세미나실은 폐백실과 신부대기실로, 구내식당은 피로연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또한 녹십자가 운영하는 사내 예식장은 일반 대중예식장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주말 동안 하루에 한 건의 결혼식을 진행해 보다 여유로운 예식을 치를 수 있다.사내에서 첫 번째 결혼식을 치른 정광수 과장은 “검소하지만 여유롭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사내 예식장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녹십자는 허례허식은 없애고 검소하지만 의미 있는 예식의 확산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임직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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