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KT, 국내 핵심기업들과 UAM 동맹 구축
상태바
[기획] KT, 국내 핵심기업들과 UAM 동맹 구축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2.05.18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현대건설·대한항공 등 국내 핵심기업들과 파트너십
K-UAM 로드맵 및 UAM 팀 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 협력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 파트너십에 참여한 5개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종욱 KT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신재원 현대자동차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KT가 국내 핵심기업들과 도심항공교통(UAM) 동맹 구축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국내 UAM의 성공적 실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목표로 국내 UAM 사업 협력을 위해 협력했던 KT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공항공사의 파트너십에 신규로 대한항공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5개사는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5사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K-UAM 로드맵 및 UAM 팀 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T는 지난해 11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UAM Confex(Conference + Exhibition)에 참여했다. KT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무인비행장치의 안정운영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 체계 개발 및 실증사업’을 통해 확보한 K-드론시스템(UTM)으로 이번 시연에서 최초로 공항관제와 연계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UTM을 활용해 인천국제공항 부근 관제권 내에서 비행 시연하는 2인승 UAM 기체 및 드론을 공항 관제시스템과 연계 교통관리를 시행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KT는 기존 단일 UAM 비행체 비행관제에서 한 단계 진화된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 KT는 사람이 운행할 수 있는 항공기인 유인기, UAM 비행체, 저고도 무인 비행장치 등 여러 종류의 비행체를 인천공항 관제권에서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연동환경을 시연하는데 성공했다.

KT를 비롯한 5개사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행사에서 UAM 본격화를 위한 통신 인프라와 플랫폼 청사진을 제시했다.

K-UAM Confex에서는 △기체 설계, 형상변경, 항공소재,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모터·인버터, 엔진, 센서, 카메라, 동력 추력, 소음 저감, 로터·프로펠러, MRO(기업의 유지, 보수, 운영 등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사업), 통신 부품, 기타 관련 전자부품외 ‘UAM 기체 및 부품’ △무인 운항·관제 시스템, 무선중계시스템, 센싱시스템, 자율비행, 최적항로예측, 비가시권비행기술, 사이버보안, 날씨완화기술, 제어시스템, 공역관리 외 ‘항행 통신’ △수익 이착륙 포트 설계 및 시공, 전력수급 서비스 및 설치, 서비스센터 관리 및 설치 외 ‘UAM 인프라’ △승객, 화물 운송 서비스, 예약 프로세스, 위치정보서비스, 교육·보험, 운항지원 서비스, 관리서비스, 모니터링, 기체 인증 외 ‘UAM 플랫폼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