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현지 여행사 전남 관광 매력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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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현지 여행사 전남 관광 매력에 '흠뻑'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2.05.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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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공항 국제선 재개 대비 미디어 등 초청 팸투어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싱가포르 현지 주요 여행사, 미디어를 초청, 25일까지 1주일여간 광주·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펼친다. 이번 팸투어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으로, 홍타이 트레블(Hong Thai Travel), 씨티씨 트레블(CTC Travel) 등 여행사 11개사와 유 위클리(U-Weekly) 등 미디어 7개사 총 2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4일까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신안 퍼플섬과 안심관광지인 목포의 해상케이블카를 시작으로 여수 밤바다, 순천만국가정원 등 전남의 구석구석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강진의 푸소(FUSO․Feeling Up Stress Off) 농촌체험과 해남 대흥사 등 지역 소도시에서 지역문화를 체험하면서 가장 한국다운 여행을 즐기고, 싱가포르-무안 간 전세기 운영을 위해 무안국제공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싱가포르 현지 여행사와 국내 여행사, 지역의 관광업계 간 교류 자리도 마련했다. 22일 여수 수호텔에서 ‘여행업계 교류회’를 열어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 관광을 홍보하는 프레젠테이션도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청정한 자연환경과 안전한 여행 수요가 높아지면서 광주·전남의 인기가 상승하는 가운데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이번 싱가포르 초청 팸투어를 기획했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 3월 싱가포르 16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관광 설명회와 전남 문화 체험을 추진했다.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전남도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전남 방문의 해’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참여 여행사와 공동으로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고, 가을 단풍축제 시기 무안국제공항 입국 전세기 상품을 운영하기 위해 현지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그동안 전남도는 국제관광 재개를 대비해 유엔세계관광기구,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은 관광콘텐츠를 개발했다”며 “싱가포르 여행객이 전남의 매력에 빠지도록 현지와 소통하고 맞춤형 체험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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