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文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 최대 피해자는 청년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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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文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 최대 피해자는 청년세대"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6.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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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지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지혜 기자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의 최대 피해자는 젊은 세대"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새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추진전략 토론회'의 개회사에서 "시장을 외면한 정부의 정책으로 가장 피해를 입은 세대는 바로 젊은 세대"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해외의 경우 도심지일수록 직주근접 여건이 형성돼 있지만 국내는 근무지가 몰려 있는 용산, 압구정, 여의도 등에는 청년 세대가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며 "이같은 비효율적인 국토 구조가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은 만큼 산술적 기준으로서 주택보급률뿐 아니라 세대별 주택수요에 맞는 적정주택 공급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교해 짧은 경제활동 기간으로 인해 자산축적 기회가 부족하 불안정하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금리인상이 예고되며 젊은 세대들의 부채상환 부담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오는 8월까지 새 정부의 250만가구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하고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시장의 목소리에 경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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