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방문접종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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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방문접종 서비스 운영
  • 박성열 기자
  • 승인 2022.06.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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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각지대 해소 기대
진도군,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방문접종 서비스 운영 모습.(사진제공=진도군)
진도군,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방문접종 서비스 운영 모습.(사진제공=진도군)
[매일일보 박성열 기자] 진도군은 지난 4월부터 고령층의 코로나19 위중증 발생과 사망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4차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4차 접종은 진도군 전체인구의 23.2%인 6,965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이것은 전남 평균 접종률인 14.7%를 크게 웃돌고 있는 결과이다.
진도군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예방접종센터 운영, ▲주민 교통편의 제공, ▲철저하고 안전한 백신 관리, ▲관내 위탁의료기관 접종환경 관리 등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신속한 대응으로 높은 신뢰를 얻어냈다. 또한 이번 4차 접종에서는 접종기관 부재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조도면과 보건진료소 6개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방문접종을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방문접종은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보건소 방문접종과 같이 면밀한 예진, 접종장소 내 이상반응 관찰, 2주간 이상반응 관리 매뉴얼 구성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이루어졌다. 방문접종을 통해 접종을 완료한 도서지역 주민들은 “접종을 하고 싶어도 교통편이 좋지 않은 어려움으로 접종을 못하고 있었는데, 방문접종으로 접종을 할 수 있게 돼서 관계자분들게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코로나19 감염시 위중증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사망의 위험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추가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확진자 또한 변이바이러스 발생과 재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4차접종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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