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동양생명은 지난 23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원데이 꽃꽂이 클래스: 우리집을 밝히는 수호천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주로 자택에서 생활해야 했던 어르신들을 위한 오랜만의 실외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꽃을 다듬으며 삶의 활력을 얻고, 치매 예방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동양생명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어르신 30분을 초청하여 화기 꽃꽂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전문 플로리스트를 초빙해 진행한 이번 클래스는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에게 준비한 건강 간식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클래스를 마무리했다. 강의료 및 재료비 등은 동양생명이 전액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복지관에 나와 담소도 나누고, 꽃을 접할 일이 많지 않은 우리 나이 대에 이렇게 생기 가득한 꽃들을 직접 손질하니 마치 봄이 다시 온 것 같아 매우 즐거웠다”고 참여 후기를 밝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임직원들이 어르신들께 직접 꽃을 심어 전달해 드렸었는데 반응이 좋았어서 이번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꽃을 만지고, 힐링하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금융교육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