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OK금융그룹이 운영하는 OK배정장학재단은 ‘9기 OK배정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OK배정장학금’은 성실하고 재능이 우수해 등록금은 해결했지만,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학업에 전념이 어려운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석·박사)에게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9기 OK배정장학금은 2022학년도 1학기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해결한 대학생, 석사/석박통합, 박사 과정이 지원 대상이다. 대학생의 경우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교 재학생 중 정규학기가 2학기 이상 남아야 하며, △2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소득분위 8분위 이내 △학점 평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석·박사 대학원생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원 재학생 △1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학점 평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등이 충족될 경우 지원할 수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오는 7월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9기 OK배정장학금 지원서 온라인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면접 등 추가 전형을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 선발된 OK배정장학생은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정규학기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OK배정장학재단은 OK배정장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단순 장학금 지급 외에도 국내∙외 연수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병행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OK배정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