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호 박사 초청 강연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지난 23일 학부모와 일반인 50명이 참석한 가운에 ‘좋은 학부모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기후 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라는 주제로 제1대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지낸 조천호 박사의 강연과 기후변화 대응 샌드아트 공연으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미래 상황을 예측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적, 사회적 시스템 변화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지금 지켜야 할 행동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함께 공유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는 “기후 위기가 나와 우리 아이에게 미칠 영향이 피부로 느껴졌으며, 우리의 작은 변화와 실천이 더 늦기 전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 학부모 교실은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권오준(생태동화 작가), 박병상(인하대학교 생물학 박사), 최성희(플로리스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기후 위기와 환경 재난, 사람을 살리는 식물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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