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법인·회사 홍보 기대… 글로벌 포스코 위상 제고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포스코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 전시관을 열고 엑스포 방문객에게 적극적으로 회사를 알리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지난달 31일 개막해 이달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포스코 전시관에는 지난 9일 기준 2만4000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해 한국을 대표하는 철강기업의 위상을 확인했다.‘포스코 스틸 갤러리’를 주제로 한 포스코관은 갤러리형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포스코관은 베야즛 광장 내 유일한 기업홍보관이다.전시관은 ‘갤러리존’과 ‘컬처존’으로 나뉘며 ‘갤러리존’은 고대 터키에서 시작된 철기문명과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포스코 철강제품 및 계열사와 현지법인 등 글로벌 체인을 소개하고 있다.또 터키 내 현지법인을 적극 알리기 위해 각 생산기지와 포스코 아싼 TST가 최근 터키에서 펼친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고, 포스코 TNPC의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동차 강판 샘플도 전시했다.‘컬처 존’에서는 우리 일상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하고 있는 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터치스크린 4개를 통해 상영하고, 철제 악기가 내는 아름다운 소리를 통해 철이 빚어내는 인류의 행복을 담아냈다.포스코관은 외부에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건물 외부에서는 그래픽 패널을 통해 포스코패밀리가 세계 각지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활동을 소개하고, 부스 외부로 연결되는 대형 라이드 시설과 2층 옥상테라스 인조잔디 휴식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포스코는 향후 포스코관 운영이 종료되면 전시물품을 포스코 아싼 TST와 포스코 TNPC 두 곳으로 이전 설치해 각 법인의 홍보관 구축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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