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연수사업 활성화를 위해 연수과정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년간 연수원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개방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최근 코로나19 대응조치가 일상회복으로 전환되고 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중소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해오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하반기 연수사업을 활성화하고 연수과정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수현장혁신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을 비롯해 6개 지역 연수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트렌드와 정책 방향에 부합한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하반기 중점 추진방향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지난 2년간 운영해온 연수원 생활치료센터가 종료됨에 따라 하반기 기업연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진공 지역 연수원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안 본부장은 연수고객과의 관계 강화와 연수원 직원들의 청렴의식 및 친절도 제고를 위해 청렴·친절 슬로건을 담은 친절 배지를 각 연수원장에게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