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전국실업검도대회 남자7인조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 최성희 선수 우승 영예
서준배 감독 “울산 전국체육대회서도 좋은 성적 올릴 터”
서준배 감독 “울산 전국체육대회서도 좋은 성적 올릴 터”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부산시체육회 검도선수단이 지난 7일 끝난 2022년 창녕군수기 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남자7인조 단체전 우승과 여자부 개인전 우승(최성희 선수)을 차지했다.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로 지난 4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녕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부산시체육회 검도선수단은 이들 외에도 여자 3인조단체전과 여자 5인조단체전 그리고 남자 통합부개인전에서 김태근 선수가 준우승했다.
또 남자 5단이상부 개인전에서 김민규 선수는 3위에 올랐다.
남자 7인조단체전 결승에서 부산시체육회는 용인시청을 맞아 이상호, 하태호가 나란히 2대0으로 승리하는 등 포인트에서 4대2로 앞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 개인전에 나선 최성희는 32강에서 탑솔라 박다영, 16강에서 김해시체육회 김혜원, 8강에서 경주시청 김미진, 준결에서 화성시청 최주원 선수 등 라이벌들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경기에서 맞선 김해시체육회 조은혜 선수와 경기에서는 손목과 머리로 득점해 2대1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여자부를 창단한 부산시체육회 검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선수단이 동반입상함으로써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울산 전국체육대회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산시체육회 검도팀 서준배 감독은 “이 대회는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한껏 끌어올려 다가올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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