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밤·고구마·복숭아 등 제철 원료 상품 인기
[매일일보 임성재 기자] 식품업계가 가을을 맞아 ‘계절 한정판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가을사과요거트’ 케이크를 비롯해 ‘가을엔 우리사과빵’과 ‘가을엔 우리사과롤’ 등 영천 사과를 원료로 한 제품 7종을 최근 출시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을사과요거트 케이크는 출시 1주일 만에 1만개가 팔리는 등 고객들이 계절 상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가을에 계절 과일인 사과를 활용한 식품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던킨도너츠는 ‘가을이 그리운 밤’ ‘가을을 품은 고구마’ ‘사각사각 애플 필드’ 도넛을 가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프랜차이즈 죽 전문점인 본죽은 더위에 잃은 입맛을 살려주고 원기 회복을 돕기 위해 자연 송이를 넣은 가을 보양죽 신메뉴인 ‘자연송이전복죽’과 ‘자연송이불고기죽’을 출시했다.이 밖에 커피전문점인 파스쿠찌는 최근 ‘자색고구마 라떼’를 출시했고 스타벅스도 가을 음료로 ‘마롱 마키아또’를 선보였다. SPC그룹 스무디 브랜드 잠바주스도 자몽·오렌지 등을 넣은 ‘핫주스’ 시리즈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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