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신한은행이 한국중부발전과 ‘에코 프론티어 뱅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지속 가능한 ESG경영을 선도하고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서 맺었다.
업무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에너지 효율 혁신 협력비전 선포식’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신한은행과 한국중부발전은 에코 프론티어 뱅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관계 유지 및 이익 공유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에코 프론티어 뱅크 구축을 위해 본사 및 사옥 건물에 AI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에너지 진단 및 효율화 최적 솔루션도 공동 도출할 방침이다.
이어 지속가능 에너지 효율화 생태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고 향후 발생하는 에너지 비용 절감 분에 대한 이익도 공유할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 혁신 프로젝트를 달성한다는 포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맞춰 에코 프론티어 뱅크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