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웰컴마이데이터 맞춤대출 서비스를 통해 평균 연 2%포인트의 금리인하 효과를 고객들에게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서비스 된 웰컴마이데이터 맞춤대출은 저축은행을 포함해 캐피탈, P2P, 금융위원회 선정 우수 대부회사의 대출 상품이 제공되는 대출 비교 서비스다. CB스코어(신용점수) 외 웰컴저축은행의 대안정보 평가시스템으로 고객을 평가하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대출 실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한 맞춤대출 실적은 지난 4월 20일 서비스 시작부터 7월 20일까지 집계된 값이다. 맞춤대출 서비스는 출시 이래 매월 평균 200%의 이용자 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신용점수 영 향 없이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을 실행에 앞서 꼼꼼히 확인 후 골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높은 증가세의 원인이라고 웰컴저축은행 측은 밝혔다.
마이데이터에 자산을 연계한 고객 중 맞춤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신규대출자 72.58%는 금리인하 효과를 경험했다. 이들은 평균 연 2.07%포인트의 금리를 인하 받았다. 이중 최고 금리인하 기록은 연 12.01%포인트다. 이용자의 평균 실행금액은 1600만원으로 평균 금리는 연 14%다. 신용점수는 평균 739점이며 이용자의 65%가 530~830점대로 확인됐다.
한편 웰컴마이데이터로 상품을 공급하는 금융사는 다올, 인성, HB, 키움, DB, 웰컴, JT, 예가람, 신한, BNK 등 저축은행 10곳과 JB우리캐피탈, 웰컴캐피탈 등 캐피탈 2곳, P2P업체 렌딧, 금융위 선정 우수 대부사인 밀리언캐쉬, 에이원캐피탈 등 2곳 등 1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