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고객 정보 유출 어림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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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고객 정보 유출 어림도 없어
  • 권민경 기자
  • 승인 2009.09.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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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 암호화 시스템 구축...노출 우려 없고 식별 불가능
[매일일보= 권민경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조 신)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고객정보 암호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주민등록번호, 은행 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중요한 정보들을 모두 암호화해 보관, 관리할 계획이다. 암호화된 고객정보는 노출될 염려가 없고 식별이 불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고객정보 보호 10대 과제’를 수립해 적극 실천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초 고객정보 운영센터(SOC·Security Operation Center)를 설립하고 모든 정보를 서버에 저장하는 기술인 서버 기반 컴퓨팅 시스템(SBC·Server Based Computing)을 구축, 운영하는 등 내부직원 및 개발인력에 의한 고객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객정보 보호 사전 예방과 고객정보 취급 시스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고객정보 전송시스템 및 영향평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현재 수행 중이며 ‘고객정보 보호 10대 과제’가 모두 완료되는 올해 연말에는 한층 강화된 환경으로 100% 신뢰할 수 있는 고객정보 보호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정진하 SK브로드밴드 정보기술원장은 “이번 고객정보 암호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보보호 관련 법규를 충족하면서 고객정보를 한층 강화해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SK브로드밴드 고객은 더욱 안전해진 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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