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애플워치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25일 애플워치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페이앱 최신 버전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애플워치를 쓰는 사용자들은 자신의 아이폰에 카카오페이앱 최신 버전을 깔고, 애플워치나 아이폰 워치앱에서 워치와 연동을 확인한 뒤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면 된다.
연동이 완료된 이후에는 애플워치에서 카카오페이앱을 실행한 후 등록된 결제수단(카카오페이머니, 카카오페이상품권, 카드 등)을 선택하여 QR코드나 바코드로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전국 주요 편의점과 마트, 백화점, 아울렛, 베이커리, 카페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웨어러블 기기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범용성 높은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와의 연동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애플워치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IOS 14.1, 워치 OS 8.0 이상의 버전이 요구되며, 카카오페이앱 2.11.0 이상의 버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