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3200억원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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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3200억원 시현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2.07.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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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15%↑ 업종 최상위 수준 수익성 지속 
사진=JB금융지주 제공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JB금융지주는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200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경신했다.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15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5.2% 및 ROA 1.14%를 기록해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특히, 상반기 내부등급법 도입 효과에 힘입어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1.18%를 기록하며 지주 설립 후 그룹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1%를 상회했다. 또한,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영업 수익 증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역대 최저치인 38.1%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결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09% 개선된 0.56%,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6% 개선된 0.53%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고물가, 고환율 등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105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광주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124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108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순이익 추세를 이어갔다.  특히, JB자산운용은 전년 동기 대비 150.9% 증가한 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PPCBank)은 전년동기대비 94.8% 증가한 14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큰 폭의 이익성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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