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업데이트로 증권형 토큰용 지갑 발급 시작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대표 김세영)가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거래 지원 작업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피에스엑스는 애초 구주 유통에 증권형 토큰을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고금리 상황과 더불어 벤처투자가 위축되자 증권형토큰공개(Security Token Offering, STO)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고 알려진다. 가상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 ICO)처럼 STO로 기업의 사업 자금을 모집할 수 있는 구조다.
STO로 사업 자금을 모집하는 경우 공모 과정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STO를 진행하고자 하는 기업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감사보고서 제출 등의 공시 절차를 밟게 된다.
피에스엑스는 최근 원활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주당 1만 원 이하로 피에스엑스 증권의 액면분할을 진행했다. 투자자에게 공지할 내부 회계 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8월 말경 STO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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