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2021 ESG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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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2021 ESG보고서’ 발간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2.07.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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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사진=하나금융 제공
사진=하나금융 제공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년간 그룹의 ESG활동 내용과 성과를 담은 ‘2021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ESG보고서를 통해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 발간한 2021 ESG보고서는 그룹 미션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ESG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보고서에서 2021년도 ESG 핵심 성과를 요약한 ESG 하이라이트 섹션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SBTi수립 △공동 점포, 컬처 뱅크를 통한 금융 접근성 확대 △친환경 투자확대를 위한 KAIST와 인공광합성 협약체결 등을 주요 ESG활동으로 소개했다. 특히, 환경 측면에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학적 기반 탄소배출량 감축목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회 측면에는 ESG Impact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안내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1년 사회 측면에서의 ESG 성과는 총 2조6227억원으로 하나어린이집 100호 건립과 하나글로벌캠퍼스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제공 등이 반영됐다. 지배구조 측면에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 활동등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 인권 중심 경영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ESG공시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투자 결정의 판단 요소가 되는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한  ‘2021 하나금융그룹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SASB) 보고서 ’도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발간했다.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는 미국의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가 제정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으로, 기업의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비재무적 분야인 ESG요소를 재무적 성과와 연계하여 그 가치를 측정하고 투자자들에게 결과를 제공한다.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발간된 ‘2021 하나금융그룹 SASB 보고서’는 SASB기준 산업별 분류체계(Commercial Bank)에 따라 △데이터 보안 △체계적 위험 관리 △기업윤리 △종업원 다양성 및 포용 △신용 분석에 ESG 요소 통합 △전문가적 진실성 등의 범주로 구분해 작성됐다. 기업과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비재무적 정보도 요약돼 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단순 성과 소개 위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작에서 벗어나 실제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ESG 경영활동을 투명하게 공시하기 위해 ‘2021 ESG보고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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