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전북은행은 지난 26일 금융감독원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전주 신 중앙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및 불법사금융 피해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예방과 그 심각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전북은행은 금융감독원, 전라북도, 전라북도경찰청, 신중앙시장상인회 등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보이스피싱 및 불법사금융 피해예방을 위한 리플렛을 배포하며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유의사항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면편취 사례를 전파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캠페인 외에도 전북은행은 직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5억6천만원, 올해 상반기 2억5천만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인공지능을 탑재한 FDS시스템(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이상거래 분석을 통한 즉각 대응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한국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및 주기적인 홍보, 다양한 문진표 도입 등을 통해 금융사기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지역민과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