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NHN페이코가 대웅제약 사내식당에 ‘페이코 오더’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사내 구내식당을 총 8개 업체가 입점한 푸트코트 컨셉의 공유주방으로 리뉴얼했다. 임직원 복지개선 및 식당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새로운 구내식당에서는 ‘페이코 오더’ 서비스가 도입됐다. NHN페이코 측은 “대웅제약 임직원들이 더 빠르고 편하게 점심을 주문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임직원들은 페이코 어플을 통해 식당 외부에서도 점심을 주문할 수 있다. 페이코 식권으로도 주문할 수 있어 결제 과정도 간소해졌다. 장 식사와 픽업을 고를 수도 있다. 페이코 오더 서비스 도입 후 대웅제약 사내 식당에서만 평일 점심시간(11:30~1:30) 기준 평균 700건, 업체 당 100건 이상 주문이 발생했다.
입점한 매장은 대웅제약 뿐만 아니라 외부의 오더도 받을 수 있다. 페이코 오더 등 다양한 주문 플랫폼을 통해 배달, 외부 영업이 가능한 셈이다.
대웅제약 측은 “임직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다양한 메뉴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페이코 오더 기반의 공유 주방을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페이코 측은 “‘페이코 오더’와 결합한 공유 주방 형태의 사내 식당은 음식을 주문하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회사, 그리고 공유 주방에 입점한 업체까지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기존 사내 카페 등에 적용했던 모바일 무인주문결제 서비스를 구내식당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