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이하 댑스) 거래소 카사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O 27001 인증은 정보보안 평가 제도로 정보보호 관련 14개의 관리 영역과 114개의 세부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통과한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다.
카사는 향후 정보보호위원회 활동 및 내부 보안 검사, 정보 침해 사고 대응 훈련, 정보보호 교육 활동, 취약점 점검 등 보안 체재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카사는 이같이 구조적인 안전성뿐만 아니라 수익성까지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트리플 수익(임대배당수익·건물매각차익·댑스시세차익)’을 실현하며 변동장 리스크에 대응 가능한 ‘디펜스 재테크’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입지 조건에 우수한 장기 임차인을 보유한 건물들을 중심으로 상장한 전략이 주효했다. 카사는 연 환산 3~5%대의 임대 배당 수익을 분기별로 지급하며 예상 가능한 수익 모델을 제시했고, 포트폴리오 내에 안전 자산 비중을 높이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카사가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글로벌 보안 업체인 티오리(Theori), 안랩 등과 적극 협업하며 인프라 전반의 보안 이슈를 상시로 점검하는 등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