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개발 수도권 동남부 중심 도시로 도약
시민의 곁 지키는 일하는 든든한 의회 만들터
[아나운서] '시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의회' 오직 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애쓰고 계신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을 만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제9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는데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어떠세요?
[주임록 의장] 먼저 제9대 의회가 출범하기까지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게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께도 정중히 감사를 표합니다.
제가 8대 시의원 시절에 현장 의정활동을 가장 활발히 해왔다고 자신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난 4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아나운서] 앞으로 의장으로서의 각오도 말씀해주시겠어요?
[주임록 의장] 의장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토록 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입니다. 앞으로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듣고, 시민과 공감하는 생생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갈 것입니다.
두 아이를 키운 엄마의 포용력과 여성의 섬세함으로 시민의 뜻을 잘 헤아려서 시민이 행복하고 더욱 새로워지는 광주를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나운서] 향후 광주시의회 전반기의 운영 방향은 어떤 점에 중점을 두실 건가요?
[주임록 의장] 제9대 전반기 광주시의회 슬로건인 ‘시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5대 의정방침인 ‘품위있는 의회,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 경청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아나운서] 일하는, 공부하는, 경청하는 의회. 참 든든한 의회가 될 것 같은데요.
[주임록 의장] 네 맞습니다. 의회는 시민을 대변하는 기관입니다.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일하는 의회가 돼서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적절하게 반영될 수 있게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되어 변화와 혁신에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수준 높고 품위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나운서] 이번 전반기 의장 선출과정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의장님은 무소속이고, 의회는 여야 동수 의석 상황이 돼서 의장님의 역할이 중요해졌는데요, 앞으로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생각인가요?
[주임록 의장] 의장 선출과정에서 일어났던 동료의원 간의 갈등을 뒤로하고 시급히 다뤄야 할 지역 현안에 집중하고자 지난 6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으로 의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대의정치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자기 진영의 이익만 챙기는 결과를 초래하여 갈등과 분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시민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의원 간 대립이 있더라도 서로를 대화와 협력의 대상으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오직 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그 길을 향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아나운서] 올해 6월, 광주시 인구가 4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강남, 분당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어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른 문제점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인가요?
[주임록 의장] 광주의 가장 큰 난제는 교통 분야입니다. 관내 주요 간선도로는 포화상태이고, 출퇴근 시간과 휴일이면 극심한 교통정체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할 획기적인 대책이 철도망 확충입니다. 경강선과 지하철 8호선 연장, GTX 신설을 국가철도계획에 반영시키고, 수서ㆍ광주선, 위례ㆍ삼동 연장선을 조기에 완공하도록 선출직 의원들과 집행부와 함께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도로 분야에서도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도로 확장과 43번ㆍ45번국도 대체도로, 국지도 57호선 개선과 광주시 순환도로망 신설 등 예산을 대폭 투입해서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아나운서] 교통 문제 정말 공감이 가고, 빨리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 다른 현안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주임록 의장] 학교신설 문제도 시급합니다. 광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콩나물시루 과밀학급으로 학생ㆍ학부모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빠른 학교 신설을 위해 시와 교육청과 함께 해결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공시설 부족문제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광주는 최근 몇 년간 생활 SOC 건립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 왔습니다. 지난 6월 퇴촌 청소년문화센터 준공을 비롯해 광주 전 지역에 걸쳐 문화, 체육, 복지와 관련한 공공시설물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들이 신속히 완공되도록 챙기겠습니다.
이외에도 광주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역세권 도시개발, 민간공원 개발사업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수도권 동남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아나운서]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여파와 최근 심각한 경제 상황으로 시민들의 생활이 어렵습니다.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은?
[주임록 의장] 코로나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높은 물가와 유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정말 가슴 아픕니다.
우리 의회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7월 25일부터 7일간 제294회 임시회를 열고, 제2회 추경예산에서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과 경제ㆍ관광 활성화 관련 분야의 예산 약 45억 원을 통과시켰습니다. 앞으로 민생 회복을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지원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게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등 의회의 문을 항상 열어놓겠습니다.
[아나운서]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주임록 의장] 광주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견제와 균형, 그리고 협력이라는 대의기관의 사명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광주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민생현안은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서 해결방안을 찾고 시정에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만을 바라보면서 시민의 더 나은 삶, 새로운 내일을 위해 시민 여러분 곁에서 함께 뛰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나운서] 주임록 의장님과 함께하는 앞으로 더 달라지고 발전해나갈 광주시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지금까지 매일TV였습니다.
#주임록 #광주시의장 #인터뷰
(기사화하는 과정에서 영상멘트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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