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연합인포맥스가 출범시킨 경제 전문 방송 '연합뉴스경제TV'가 15일 개국한다.
금융정보 전문 매체인 연합인포맥스는 블록체인 전문 채널인 글로벌A를 인수하고, 사명을 연합뉴스경제TV로 바꿔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경제TV는 연합인포맥스의 뉴스와 데이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케이블 채널과 유튜브에 송출해 전 국민의 금융 지식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4차 산업을 주도하는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신기술·금융에 특화된 방송을 제작하고, 최종적으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산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방송 편성을 보면 금융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되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는 뉴욕 특파원과 연합인포맥스 기자, 금융 전문가 등이 출연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오전 6시 10분부터 뉴욕 금융시장의 주요 동향을 설명하는 임하람 뉴욕특파원의 '뉴요기요'가 방송되며, 이후 연합인포맥스 각 분야 기자들이 출연해 오전 8시 30분까지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 정보를 상세하게 분석한다.
오전 9시에는 4차 산업혁명의 동향을 짚어주는 '인포맥스 D'가, 오후 7시에는 전문가들이 출연해 금융시장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해부하는 '인포맥스 라이브'가 방송된다.
또 정오와 오후 6시에는 연합뉴스가 제작한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묶은 '투데이 연합'을 각 30분씩 방영된다.
최기억 연합인포맥스 사장은 "연합인포맥스는 금융에 특화된 매체이자 유료매체로 영상 콘텐츠로 더욱더 국민 수준에 맞는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일반적인 증권 방송이 아니라 4차 산업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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