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금천구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12일 진행했다. 직원들은 이날 침수 피해를 입은 상가들을 방문했으며, 햇볕이 내리쬐고 내부 습도가 높은 악조건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현장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8~10일 금천구 지역 누적 강수량은 450㎜에 달했으며, 특히 하수도가 역류하며 반지하층 거주민, 자영업자들의 집기류, 가전제품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롯데정보통신 직원들은 침수된 상가 내 시설장비, 용품, 집기, 폐기물들을 외곽으로 옮긴 후, 흙탕물에 잠긴 내부 침수 식료품은 수건으로 일일이 물기를 닦아 제거했다. 그 밖에도 폐기물 정리, 바닥 물청소 등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업무지원팀 조은영 선임은 "현장에 와보니 침수된 폐기물, 집기 등으로 문이 막혀 출입이 어려울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며 ”피해로 마음 고생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정보통신 정인태 경영지원부문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에 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임직원이 주도하는 ‘샤롯데봉사단’을 통해 지역 어려움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7년에도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