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NH농협생명은 12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 및 이재민을 위해 쌀 1만50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 지원을 위한 쌀 나눔은 대한적십자사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을 통해 전달됐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많이 발생한 수도권 및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향후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파악해 농촌 및 수해 지역으로 임직원 일손돕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우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자 및 가족, 농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보험료를 납입유예 하기로 했다. 신청 당월을 포함해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이 지난 이후 2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다. 또 현재 실효상태인 계약을 부활할 때도 연체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다. 신청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이밖에 여신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기존 대출자가 당초 대출취급 시와 동일한 채권보전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대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자납입(연체이자 제외)은 최종이자 상환일로부터 12개월 동안 유예할 수 있다. 할부상환금 납입도 할부금상환기간 내에서 할부금납입일로부터 최장 12개월 유예 가능하다. 여신지원 신청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