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서 투자자 보호 나선 코인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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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투자자 보호 나선 코인거래소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2.08.1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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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공식 유튜브 개설
빗썸, 유튜브서 프로젝트 전문가 인터뷰 실어
코빗·고팍스 가상자산 전문가 통해 정보 전달
코인거래소들이 유튜브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업비트, 빗썸, 고팍스, 코빗 유튜브 영상 캡쳐.
코인거래소들이 유튜브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업비트, 빗썸, 고팍스, 코빗 유튜브 영상 캡쳐.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국내 코인(가상자산)거래소들이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신설하거나 컨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1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투보센 Peterzen’, ‘하루 3분 디지털자산’ 등의 카테고리 영상과 컨퍼런스 영상이 업로드돼 있다. 
‘투보센 Peterzen’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의 이해붕 센터장이 출연한다. ‘지금 디지털자산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시작으로 ‘디지털 자산 어떻게 법제화할 것인가’, ‘디지털 자산계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 등의 영상이 공개된 상태다.  ‘하루 3분 디지털자산’ 카테고리에서는 디지털자산 지갑, 채굴 등 가상자산 업계에서 다루는 용어의 개념을 소개한다. 한 영상 당 2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소개한 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자금세탁 금융사기 방지 학술 컴퍼런스의 강의 영상도 전문가별로 나눠져 있다.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김종민 범죄수사과장 등의 강의가 담겨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관계자는 “향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바르고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빗썸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지원센터, 빗썸 사용법, 빗썸 인터뷰 등의 카테고리 영상을 업로드 해왔다. 특히 빗썸 인터뷰에서는 ‘쎄타 네트워크’의 Mitch Liu 대표, ‘오브스’의 Ran Hammer 부사장 등 블록체인 업계 인물들이 각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빗썸은 향후 정보 비대칭성 해결을 위해 자사의 리서치 자료를 소개하는 등 유튜브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코빗 유튜브 공식 계정은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자랑한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피터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가상자산 생태계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정 센터장은 주마다 ‘2022 크립토윈터 리포트’, 이더리움 PoW 총정리’, ‘알트코인 9종 증권규정 내막은’ 등의 다양한 주제로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빗은 꾸준히 ‘한주간의 코인동향’, ‘코빗뉴스’, 등의 카테고리 영상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고팍스는 ‘알고팍스’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해당 채널에는 다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가상자산 이슈를 소개하는 형식의 영상이 대부분이다. 지난 5월에는 이준행 대표가 직접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장준혁 블록체인 경제연구소 소장이 디파이에 대해 설명하는가 하면 윤수목 애널리스트 출신 유튜버를 초대해 블록체인 지갑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고팍스는 ‘블록체인 탐구생활’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블록체인 소식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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