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저소득·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전국 200여 곳 지역아동센터 6316명 초등생에게 ‘생명숲 꿈이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에게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및 기기를 제공해 학업 부진으로 인한 학교 부적응을 예방하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생명숲 꿈이룸 교육’ 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총 6316명의 초등학생을 지원했다. 특히 다문화 가정 아동 576명(30.3%), 저소득 가정 아동 558명(29.3%), 한 부모 가정 아동 251명(13.2%)에게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및 개인별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 측은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진행되는 3기는 지역아동센터 159개소, 아동 1,902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 송기정 상임이사는 “생명보험재단은 모든 아동∙청소년이 처한 환경에 상관없이 동등한 학습 기회를 갖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생명숲 꿈이룸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문화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