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문화·복지수준 향상 기대
테이프 컷팅, 지역예술 축하공연, 영화관람으로 축하분위기 고조
[매일일보 서정욱 기자] 무안군은 지난 16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일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문화복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동현·김봉성·임윤택 ·임현수·박쌍배·이호성 군의원과 한화진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 지사장, 김장배 추진위원장, 김찬일 번영회장 등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 완료와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각 읍면소재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 복지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365생활 SOC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일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총 사업비 56억 원(국비 38억, 지방비 16억, 군비 2억)을 투입해 백련문화센터와 철길공원쉼터를 조성하고 보행로, 도심거리 간판, 외벽 등을 정비했다.
특히 핵심시설인 백련문화센터는 다목적실, 대회의실(영화관) 등으로 구성돼 문화, 복지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철길공원쉼터는 주민들의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배 추진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지난 6년 동안의 활동사항을 보고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백련문화센터 건립과정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산 군수는 “오랜기간 동안 추진위원을 중심으로 열성적으로 활동해주신 주민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농촌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일로읍을 포함해 해제, 운남, 현경 등 4개 지구가 준공됐으며 무안, 몽탄, 망운, 삼향, 청계 등 5개 지구에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