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SGI서울보증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지난 18일 ‘제1회 SGI서울보증 청소년 영상 예술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영상 예술제에는 SGI서울보증과 한예종이 후원하는 2022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총 16편의 영상 작품이 출품됐다.
2022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30명이 한예종 대학생과 글쓰기, 영상 촬영 및 편집 등 문화예술 교육을 SGI서울보증의 후원으로 함께 하는 문화예술 나눔 사업이자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SGI서울보증은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활동한 한예종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문화예술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한예종 영상원에서 개최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이번 영상 예술제에 참여한 광주 동신고등학교 박준영 학생은 “평소에 영화감독이 꿈이었는데, 2주간의 영상 아카데미 수업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며 “영화를 찍어 본 경험은 있지만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창의력을 끌어내 주는 한예종의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기대보다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예종 대학생들과 함께 영상을 제작한 청소년들은 그들만의 생각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작품, 짧은 에세이 필름, 5분 내외의 극영화 등 발랄하고 독특한 16편의 영상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날 영상 예술제에 참석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영상 예술제에 참여한 한예종 학생들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이 담긴 스토리와 창의적인 표현 방법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