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2일 LG CNS(대표 김영섭)와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교육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교실 수업에서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과 윤미정 LG CNS 상무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학습 플랫폼과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학교에서는 LG CNS가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영어 학습 서비스 제작 플랫폼인 스피킹 클래스와 인공지능 기반 영어 회화 학습 서비스 AI튜터 미션 잉글리시를 8월부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교사들은 스피킹 클래스 플랫폼에 탑재된 7개 출판사(천재교육 등)의 교과서 콘텐츠를 사용해 수업과 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학생들은 AI튜터 미션 잉글리시 앱을 이용해 개인별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 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인공지능 기반 학습콘텐츠를 활용해 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또 이번 협약이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으로 전환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