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을지연습 테러 대비 실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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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을지연습 테러 대비 실제훈련 실시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2.08.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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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드론 테러 대응 합동훈련’ 성공리에 개최
초등대응팀이 테러범을 진압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국가 비상사태 시 위기 대응 능력 향상과 부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빈틈없는 공조 체제 구축을 위해 2022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인 ‘다중이용시설 드론 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부천시, 7873부대 48관리대대, 관내 경찰서, 부천성모병원 등 11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드론, 소방차, 경찰차, 살수차 등 15종 19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훈련은 테러범 침투로 인한 신고로 시작되어 ▲인질 구출 및 테러범 진압 작전 ▲드론을 이용한 다중이용시설 폭탄테러 및 건물 내 시민 대피 유도 ▲소화기-소화전을 통한 초기 화재진압 ▲통합상황실 설치 ▲경찰의 주민-차량 통제 ▲소방서 2차 화재진압 ▲관계기관의 복구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손임성 부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합동훈련에 드론 테러를 선정하여 추진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였으며, 다양한 유형의 재난 상황에도 대비한 관계기관의 훈련을 통해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제 훈련을 참관하고 소화기로 불을 끄는 체험을 한 아이들이 재난에 대비한 교육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훈련 참여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방서에서 건물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아이들이 소화기로 재난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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