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업 주식 발행 줄고 회사채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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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 주식 발행 줄고 회사채는 증가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2.08.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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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주식 발행 규모 전월比 44.1%↓
증시 침체에 지난달 주식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액이 감소했다. 사진=픽사베이
증시 침체에 지난달 주식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액이 감소했다. 사진=픽사베이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증시 부진으로 기업의 유상증자가 줄면서 지난달 주식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액이 대폭 줄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7월 중 주식 발행 규모는 7031억원(17건)으로 전월 대비 44.1%(5545억원) 줄었다.
기업공개를 통한 주식 발행액이 5451억원(12건)으로 전월 대비 47.1%(1746억원) 증가했으나,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 발행액이 1580억원(5건)으로 전월 대비 82.2%(7291억원) 급감했다. 7월 유상증자 기업은 이화전기공업, 유틸렉스, 이엠텍, 폴라리스세원, 아이윈플러스 등 5개사로, 모두 코스닥시장 상장 중소기업이었다. 7월 중 회사채 발생 규모는 20조5950억원으로 은행채 발행 증가 등으로 전월 대비 22.3%(3조7587억원) 늘어났다.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은 은행채를 10조2300억원 발행했다. 이는 전월보다 68.8%(4조240억원) 많은 규모다. 7월 중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132조4580억원으로 전월보다 2.8%(3조8444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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