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선산보건소(소장 최현주)는 치매 극복의 날(9.21)을 맞아 9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치매극 복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이에 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치매보듬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모바일 걷기앱을 활용한 치매 극복 한마음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치매 보듬 포토존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구미에코랜드, 들성지생태공원과 선산보건소 3군데에 설치되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치매 극복 응원 문구와 함께 선산치매안심센터 카톡채널로 전송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추석 명절이 있는 만큼, 고향을 찾은 가족 나들이객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9월 15일부터 9월 24일까지 10일간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통해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걷기는 치매 예방과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이번 챌린지는 1일 1만보 제한으로 10일간 7만보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참여방법은 ‘워크온’앱을 다운 받아 구미시 선산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 가입 및 챌린지 참여하기를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선산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두 이벤트를 통해 각 선착순 200명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현주 선산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만이 이겨내는 외롭고 힘든 질병이 아닌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일상생활 유지와 관리가 이루어져야하는 만큼 이번 치매극복주간 행사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