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대상은 핵심 연구시설인 ‘대상 이노파크’의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이노파크는 대상의 연구 특화 기지다. 산업단지 내 동종 업계 간 교류를 통해 관련 산업의 동향 파악 및 공동연구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2년여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6월 준공됐다. 연면적 약 3.5만㎡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1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각 층별로 연구시설, 업무지원시설, 부대시설, 공공시설 등을 갖췄다.
연구시설의 식품 부문은 청정원, 종가집 및 글로벌 오푸드 브랜드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식품 연구소 △김치 기술 연구소 △Global연구실 △식품안전센터, 소재 부문 △전분당 연구소 △BIO 연구소, 건강 부문 △건강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 사내카페, 헬스장, 맘스룸 등 직원들을 위한 각종 복지시설도 완비했다.
2030년까지 해외계열사와 연계한 글로벌 연구센터를 운영해, 한식 세계화 및 미래 식품·소재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