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13일까지 6일간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 · 청소 · 수방 · 공원관리 · 의료 · 코로나19 6개
분야별 대책반 운영, 총 323명 비상근무 체제 유지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가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2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교통 △청소 △수방 △공원관리 △의료 △코로나19 총 6개 분야별 대책반을 마련하고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구는 이를 위해 코로나19 대응인원 138명을 비롯한 총 323명의 직원을 배치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
구는 연휴기간에도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콜센터와 선별진료소(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양천구 목동공영주차장)를 운영하고 재택치료반, 역학조사반, 방역소독반 등 코로나19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PCR 우선순위 대상자인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자 △신속항원 · 응급선별검사 양성자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추석연휴 기간 중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양천구 목동공영주차장)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연휴 동안 아플 경우를 대비해 비상진료대책반을 가동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 ‧ 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진료 관련 자세한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정보센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 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는 추석 연휴
재난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기상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해 풍수해에 대비하고 건축공사장의 시설물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와 화재예방, 공원녹지 안전관리, 식품 안전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비한다.
또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추석 연휴 교통상황 안내를 위해 서울시 교통상황실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코로나19 특별 방역과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마을버스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백화점 · 지하철역 · 마을버스 통행로 주변 등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 · 정차 특별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석 당일과 다음날인 9월 11일 2일간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운행에 대해 구 홈페이지 등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쾌적한 연휴를 위한 청소대책도 꼼꼼히 마련했다. 연휴기간에는 청소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무단투기, 적치쓰레기를 수거해 구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추석 이전에 적치된 생활쓰레기 등은 9월 8일까지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에 반입한다. 반입이 중지되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하고 동별 생활폐기물 배출일도 안내한다.
□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추석
명절이면 특히 더욱 외로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하고 풍성한 나눔 활동도 추진한다. 먼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수집된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구민 2,384세대에 위문금(품)을 지원하고, 어르신 복지시설 154개소와 장애인 복지시설 33개소에 쌀과 과일 등 생필품도 전달한다. 연휴 동안 우리 아이들이 밥을 굶는 일이 없도록 ‘명절도시락 키트박스’도 배달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면서 “사전 안전 및 방역점검을 비롯해 철저한 분야별 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마음 편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종합상황실 또는 구청장 직통문자번호( 010-9191-7121)로 문의하면 된다.